증권계 지각변동오나? 토스증권 출범(feat.관련주)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가 금년 내에 '토스증권'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금일(20.11.15)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증권선물위원회)는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증권'의 증권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의 증권업 본인가 안건을 의결했다고 합니다. 

 

n.news.naver.com/article/003/0010185476

'토스 증권' 출범...증권업계 지각변동 올까

 지난해 중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은행'의 출범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자금조달 능력 측면이 미흡해 예비인가를 통과하지 못했었습니다. 토스는 한발 물러서서 모바일 증권사 설립을 위해 준비했었는데요, 한발물러서서 제3 인터넷은행 출범은 미루는 듯 하더니 막상 작년 12월에 제3인터넷은행에 선정되기도 했었죠. 한번의 고배가 '토스증권'의 출범시기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온것 같네요.

 

 '토스증권'은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용 증권사라는 점에서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간편 송금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약 17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고객 유치 및 사업 확장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 증권사들과 파이 나눠먹기 형식이 아닌, 모바일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층 및 초보 투자자들을 타겟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어 수익성은 꽤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스증권 출범 후 UI와 편의성, 이벤트 등을 보고 저도 시작할지도 모르겠네요^^

 

 토스증권 관련한 종목을 알아봐야 하지만, 토스증권은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100%를 들고있습니다. 다음에 볼 종목들은 토스뱅크와 연관된 종목으로 토스 테마로 묶여 있기때문에 이번 토스증권 출범 관련하여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토스 관련주>>

종목명	관련내용
이월드(084680)	이랜드월드가 토스뱅크 지분 10.00% 보유
한국전자인증(041460)	토스뱅크 지분 4.00% 보유
한화투자증권(003530)	토스뱅크 지분 10.00% 보유
하나금융지주(086790)	KEB하나은행이 토스뱅크 지분 10.00% 보유

▶ 이월드(084680)

 이월드의 테마파크 이월드를 운영하는 테마파크 사업부문과 쥬얼리(골드, 실버), 시계, 패션 잡화를 제조, 판매하는 쥬얼리 사업부문으로 구성되는 회사입니다. 국내 테마파크 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하며, 저성장 국면을 맞고 있고, 더불어 코로나 여파로 재무에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랜드월드가 토스뱅크 지분 10%를 가지고 있고 이랜드월드가 이월드 지분 15.58%를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토스테마로 묶여있습니다. 이낙연 관련주로도 움직입니다.

 

▶ 한국전자인증(041460)

 한국전자인증은 공인인증서  글로벌 인증, 보안서버 인증 , 인증서비스 아웃소싱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아웃소싱 인증 시장 인증서비스는 동사에서 유일하게 제공중임이며 간편인증 기술인 FIDO인증서비스와 클라우드 전자서명서비스를 론칭하였습니다. 최근 글로벌자체 인증서비스인 CCMPKI를 개발하여 글로벌 인증평가인 웹트러스트 인증을 획득하였고, eIDAS 호환되는 클라우드 전자서명 기술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국내 아웃소싱 인증 시장은 글로벌인증기관이 국내 진출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은 현재 동사가 유일하게 활동 중이며, 인증서 발급, 등록, 실시간 검증 등 자체 기술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지분 4%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 테마주로 분류되며, 토스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움직이는 종목입니다.

 

▶ 한화투자증권(003530)

 한화투자증권은 매매, 위탁매매, 집합투자업,투자자문/일임업,신탁업 등의 금융투자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한화자산운용이 최대주주 (지분율 19.63%)입니다. 2019년 7월31일 1천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 1조원 이상의 중대형사가 되었습니다.

 토스뱅크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 테마주로 묶여 있습니다.

 

▶ 하나금융지주(086790)

 하나금융지주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 수행. 종속회사 사업분야는 은행(하나은행 등), 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 신용카드(하나카드), 생명보험(하나생명보험)업 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일본, 태국 등으로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KEB하나은행이 토스지분을 10% 보유하고 있고, 이 KEB하나은행의 지주사가 하나금융지주이므로 토스 테마주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