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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에 편입하자, OTT 관련주!

 OTT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말합니다. OTT 뜻은 Over the top 의 약자로, 최초 어원은 TV 케이블 박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초과(over)하여 공급한다고 하여, Over the top이라 부르면서 약어로 OTT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를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왓챠나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 미디어 공급 업체를 뜻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OTT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 및 보급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죠. 인터넷 속도가 보장돼야 동영상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고속 인터넷망의 구축과 함께 OTT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구글은 2005년 ‘구글 비디오’를 출시했으며, 2006년에는 유튜브를 인수했습니다. 넷플릭스는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애플은 2007년부터 ‘애플TV’를 선보였습니다.

 

 OTT 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나 안정정인 망과 데이터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를 소비하는데 이컨텐트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요즘은 어딜가나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화 되어있고, 맞는 요금만 지불한다면 데이터는 무한정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문제는 기기와 플랫폼, 컨텐츠입니다. OTT는 모바일기기로도 볼수 있지만 셋톱박스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OTT시장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셋톱박스를 통해 각 가정이 모바일을 벗어날 필요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OTT 플랫폼이 다양할수록 양질의 플랫폼일수록 시청자를 모을수 있기때문에 플랫폼이 중요합니다.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같은 회사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플랫폼들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어벤져스', '신과함께' 같은 컨텐츠가 OTT를 통해서만 상영된다거나, '미스터 트롯'같은 예능이 OTT에서만 독점방영된다면? 

 기기와 데이터, 플랫폼 등 환경이 같다면 결국 OTT는 컨텐츠의 싸움입니다. 디즈니가 넷플릭스 등에 제공하던 컨텐츠들의 공급을 중지한건 자사와 그동안 흡수한 유수의 제작업체들의 컨텐츠를 '디즈니플러스'에서 독점공개하여 후발이지만 컨텐츠 싸움에서 우위를 얻기 위해서 일것입니다.

 

이러한 OTT플랫폼업체들의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 사람들의 이를 시청하기 위하여 기기를 구매하고 해당 플랫폼에 가입을 하고, 회원이 많아져 수익이 많아지면 그 수익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선순환되는 구조겠죠.

 현재까지 OTT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포트폴리오에 OTT관련주를 편입시키는 걸 고려해봐야겠습니다.

 

<<OTT 관련주>>

종목명 관련내용
알로이스(297570)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 시청필수 OTT 박스 전문 기업
삼화네트웍스(046390)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 시청필수 OTT 박스 전문 기업
KNN(058400) 토핑 추가한 KT스카이라이프...OTT 서비스 강화, KNN, OTT 서비스 플랫폼인 카카오TV와 네이버 TV에 콘텐츠 송출중
에이스토리(241840) 킹덤, 시그널 등 제작, 넷플릭스 공급
초록뱀(047820) 정부, 한국판 넷플릭스 추진, 미디어 시장 10조원 육성
CJ ENM(035760) 콘텐츠 제작 및 공급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미스터 선샤인, 아스달 연대기 등 넷플릭스 공급

▶ 알로이스(297570)

 알로이스는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디코딩하여 TV 등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을 출력해주는 주는 멀티미디어 장치인 안드로이드 OTT BOX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CAS, CI를 주력시장으로 하고 있으며, 매출에 있어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Hybrid 제품의 수요 또한 OTT 만큼의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며, 한국 업체 중 중동/아프리카 Open market 거래 업체는 알로이스가 유일한 회사입니다.
 안드로이드용 DVB PVR 제품개발, 안드로이드용 IPTV 제품개발, 인증 서버 개발, 이미지 자막 번역 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개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 삼화네트웍스(046390)

 삼화네트웍스는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드라마 사업부문과 신인 연기자 발굴 및 관리하는 매지지먼트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회사입니다. 국내 최초의 드라마 독립 제작사로 출발하여 30년 이상의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TV시리즈 제작 외에 O.S.T 앨범제작, 머천다이징, 영화 제작/배급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수행중이고, 2019년 SBS '열혈사제', KBS '태양의 계절', 2020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등의 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즌제 드라마 제작이 활성화되며 동사가 영위하는 영상프로그램 제작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 기대할수 있게 되었고, 방송시장은 스트리밍 경쟁 및 글로벌 OTT 진출에 따른 변화, 5G와 연결된 AR, VR, AI 등을 활용한 콘텐츠의 증가 등 급격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 KNN(058400)

 KNN은 방송법에 근거하는 지상파 TV, 라디오 방송, 광고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KNN에서 방송된 우수한 지상파 콘텐츠를 국내외 케이블PP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공연 ·전시사업 등 문화 사업과 협찬 수입의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660만 시청자를 단일 방송권역으로 가지고 있는 유일한 방송사업자라는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협찬 수입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주요 수입원인 TV 및 라디오 방송 광고수입의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 에이스토리(241840)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방송국과 해외시장 등에 공급하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업과 드라마 지적재산권 판매 및 관련 부가사업(OST, 게임 등)을 영위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업을 주사업으로 하고있습니다. <백일의 낭군님>, <시그널> 등 기존 지상파 및 유료방송뿐만 아니라, NETFLIX의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제작으로 시장에 대응중입니다. 2021년에 김은희 작가의 <지리산> 방영을 앞두고 있고, 킹덤 등 시즌이 새로 나올 때마다 수익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국내 경쟁환경에서 플랫폼 사업자들의 자체 제작비중 확대로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 초록뱀(047820)

 초록뱀은 TV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컨텐츠 제작사업과드라마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부가사업 및 부동산사업을 수행중이며 종속회사를 통하여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 종편 및 CaTV 사업자를 통해 콘텐츠를 기획·제작·방송하고 있으며 국내 콘텐츠의 해외판매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 동사의 주요사업인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CJ ENM(035760)

 CJ ENM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Olive, XtvN, Tooniverse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량>, <국제시장>, <극한직업>, <기생충> 등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의 흥행 영화는 물론, 영화 시장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회사입니다.
 2020년 모바일 광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기존 4대 매체 성장률은 크게 둔화된 상황입니다.

▶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5월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되어 설립되어,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미생, 또오해영, 도깨비, 비밀의 숲, 미스터션샤인 등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 미디어, 디지털, OTT 등 뉴미디어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로컬 제작사, 방송사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현지화를 확대 중입니다.
 '더 킹:영원의 군주의 성공으로 2분기 사상최고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57% 늘어았고, 해외 매출은  41% 증가한 59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지난 1월부터 3년 동안 넷플릭스에 20여편의 작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연간 2~3편 정도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급, 앞으로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등 기대작들이 예정된 만큼 이익 레버리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