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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끝나지 않았다! 5G! (feat.관련주)

출처:게티이미지 코리아

 5세대 이동통신(5G)의 정식 명칭은 'IMT-2020'으로 이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5세대 통신규약입니다. ITU가 정의한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가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로, 이는 현재 사용되는 4G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과 비교하면 속도가 20배가량 빠르고, 처리 용량은 100배 많습니다.

 

▷LTE 대비 20배 빠른 최대 전송속도(초고속)

▷10분의 1 수준인 지연시간(초저지연)

▷100배 높아진 전송가능 트래픽과 함께 단위면적(1km²)당 접속가능 기기 100만 개(초연결)

 

 5G는 위 특징을 토대로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서의 CDMA(2세대), WCDMA(3세대), LTE(4세대)가 휴대폰과 연결하는 통신망에 불과했던 반면 5G는 휴대폰의 영역을 넘어 모든 전자 기기를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이에 5G는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연계해 스마트 팩토리, 원격의료, 무인배달, 클라우드·스트리밍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기술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5G 인프라 구축은 완료할수록 미래산업 발전에 이점이 있고, 사회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핵심 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에서 디지털뉴딜을 통해 핵심과제로 분류하여 주도적인 산업으로 키우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각 통신사들은 앞다퉈서 5G전용 요금제를 출시하였죠. 그러나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는 지금의 4G 인터넷의 속도도 불편하지 않고 5G 인터넷이 잘터지지 않는 곳이 많아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실정입니다. 

 

 5G 기술의 핵심은 매우 높은 영역대의 주파수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면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주파수의 특성상 파동이 느릴수록 신호의 닫는 거리가 길고 직진성이 높아 장애물도 잘 통과하는데 반해 파동이 빠르면 신호 거리가 짧아지고 장애물에 취약해 집니다. 5G는 파동이 빠른 높은 영역대의 주파수를 사용하여 이러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3G 망은 800mhz부터 1.8Ghz까지 사용했고 4G는 5Ghz 영역을 사용했습니다. 5G는 28Ghz를 상용 대역으로 설정하고 있는데요 이 대역을 사용하여 속도가 빠른 대신에 안테나와 조금만 멀어지거나 나무 뒤에 숨어도 신호가 약해지게 됩니다. 결국 하나의 기지국이 특정 지역 전체를 커버하는 방식으로는 5G 서비스 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주 많은 스몰셀이라고 불리는 작은 기지국을 이곳저곳 무수히 설치하여 사용자가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따라서 5G 보급 초기에는 10Ghz 이하의 주파수를 사용하여 조금 느리지만 신호 반경이 넓은 로우/미드 밴드 5G 서비스 시작하고 인프라가 구축되는대로 mmWave라 불리는 초극단파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그러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기지국과 중계 안테나 설치가 필요합니다. 세계최초로 상용화한만큼 5G망을 빨리 공급 및 구축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망이 완성될 시점에는 다른 나라의 망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해당 종목들의 주가도 장기적으로 쭉 상향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5G 관련주>>

종목명 관련내용
케이엠더블유(032500) 안테나,  RF부품, 스몰셀등 5G 관련장비 생산.
오이솔루션(138080) 광신호 변환하는 광트랜시버 생산.
다산네트웍스(039560) FTTx, 이더넷스위치 등 생산.
유비쿼스(264450) 5G 서비스 유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솔루션 보유.
쏠리드(050890) 중계기 및 유선전송장비 공급.
대한광통신(010170)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 영위.
윈스(136540)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등 보안솔루션 보유.

▶ 케이엠더블유(032500)

 케이엠더블류는 무선통신장비 전문 제조 기업입니다.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RF사업과 스포츠조명, 실외조명, 실내조명등을 생산, 판매하는 LED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RF사업은 5G 투자에 따른 수주 선점, LED사업은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케이엠더블류의 주력인 무선기지국 장비, 부품 사업의 부진으로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정비 부담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약화되는 추세이나, 5G  통신망 구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현 시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5G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되고자 노력중입니다.

 

▶ 오이솔루션(138080)

 오이솔루션은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광트랜시버로 대용량 라우터 및 스위치 등의 광통신 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변환시켜 광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핵심부품입니다. 광통신은 유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광트랜시버의 시장도 응용분야별 연평균 2~21%의 성장을 지속 중입니다.
 국내 5G 네트워크 투자 지연에 따라 주력인 광통신용 모듈 사업의 축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매출원가 감소로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흑자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 5G 투자 재개 및 해외 5G 투자 및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른 해외 매출 상승이 기대됩니다.

 

▶ 다산네트웍스(039560)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통신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이더넷 스위치, FTTx 솔루션, TPS 솔루션 등이 있고, 장비 매출과 용역 매출로 구성되는 회사입니다. 2016년 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 전략으로 미국 통신장비 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다산솔루션즈)를 인수하였고, 다산존솔루션즈는 독일 통신장비기업 KEYMILE 인수를 완료하여 올해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거래선 다각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력인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외형이 크게 축소되었고 고정비 부담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 및 순손실을 보이며 적자전환하였습니다. 자동차 전장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지정하고, 본 사업의 육성과 기술개발의 역량에 집중하여 자동차 전장 사업과 차량용 통신장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유비쿼스(264450)

 유비쿼스는 FTTH서비스 관련제품, LAN서비스에 쓰이는 스위치, xDSL관련 제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5G 서비스 유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솔루션 발굴,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솔루션 개발, SDN/NFV 등 차세대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유비쿼스는 엘지유플러스와 122억원 규모 가입자망 10기가 FTTH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고출력 EPON 10G 광모듈 단가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실적 기대됩니다.

 

▶ 쏠리드(050890)

 쏠리드는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유무선 통신의 액세스 및 코어 영역에 속하는 장비인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DAS의 시장 규모는 2016~2026년 사이 CAGR 12.1%의 견조한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통신장비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내수 부진에 따라 외형이 축소되었고 판관비 통제 실패로 영업손실 및 순손실 상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5G 네트워크 망운용에 소요되는 데이터 전송장비에 PON 기술을 적용한 5G-PON(SKT) 및 5G-MUX(KT)의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장비의 납품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대한광통신(010170)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전문생산 회사였으나 2011년 광케이블 사업부를 양수하여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광통신산업의 핵심 제품인 광섬유를 코어 모재 단계부터 자체 생산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타기업 대비 원가 및 기술적 측면에서 우월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중되는 만큼 인터넷수요가 급증하여, 향후 통신사업자와 망임대사업자의 광케이블 수요도 동반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윈스(136540)

 윈스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DDoS차단시스템을 주력으로, 시장 이슈에 따른 핵심 솔루션에서 각각 우위를 기록하며 보안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BIGDATA) 기술을 접목을 통해 동사의 우수한 관제서비스를 제공영역을 넓혀, 솔루션 뿐 아니라 서비스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 큰 폭 증가로 영업이익 큰 폭 상승하였는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에 기존 공급했던 물량에 대한 교체수요물량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화된 공격에 대한 솔루션 개발과 급속도로 커지는 네트워크 통신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