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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재테크/신규상장주?

알체라(347860) 상장의 모든것!

알체라(347860)

공모가 : 10,000 원

○ 상장수량 : 13,368,794

○ 공모수량 : 2,000,000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 4,959,264 (37.10%)

○ 수요예측 경쟁률 : 기관 1,315.61 : 1 / 일반  1,322.58 : 1

<회사개요>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알체라(347860)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솔루션 연구 및 개발업, 인공지능 기반 제품의 개발, 생산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자문 및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사업은 크게 ①얼굴인식 AI와 ②이상상황 감지 AI ③AI 학습 데이터 제작 3개로 구분됩니다.

 우선 알체라는 카메라, 전용 단말기를 활용하여 사람의 특징을 인식하고 판별하는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 얼굴인식에 최적화된 솔루션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적용이 가능하며, 해당 시장은 점점 확대되어 2025년에는 약 200억달러 (한화 22조) 시장규모를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흔히 볼 수 있는 발열감지기 단말기에도 알체라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얼굴인식 기반의 AR 사업도 적용분야가 다양해져 최대주주인 스노우카메라를 비롯하여 LG유플러스, CGV 등에도 독점적으로 기술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SNOW를 통해 모바일용 엔터테인먼트 AR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2018년부터는 AR 키오스크 사업을 진행, 2019년에는 얼굴인식 엔진을 활용한 방송 영상 컨텐츠 시장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2019년부터 얼굴인식 기반 결제 시스템을 신한카드를 통해 공급하기 시작, 스마트 ATM 사업 및 얼굴인증 모바일 뱅킹까지생체인증 시장에서의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SaaS 모델 기반 얼굴인식 엔진을 출퇴근 관리를 위한 대형건설사에 공급하기 시작, 코로나 19 발생 이후 열영상 기반 출입통제 시장까지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외교부 여권과 온라인여권시스템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을 진행중으로,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 얼굴인식 관련 사업 또한 진행중입니다.

 

  알체라는 AI로 연기의 확산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도 개발하여 원거리에서도 산불 감시가 가능하며,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상 행동을 식별할 수가 있습니다. 이로인한 사고의 선제적 조치나,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 집니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해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이상상황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감지 솔루션 시장은 국내 약 1,100억원, 미국은 약 13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년간의 AI 학습 데이터 제작 및 자체 엔진 개발 노하우로 고객사의 needs를 맞추어 주는 노하우를 터득하였으며, 반자동 AI 레이블링 시스템 구축 및 한국·베트남의 이원화된 데이터 센터 운영으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재무정보>

 알체라의 매출액은 2017년 약 12억, 2018년 약 15억, 2019년 약 32억을 기록했고, 2020년 3분기까지 약 21억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중입니다.

 사실상 알체라의 기술력과 비전, 앞으로 추측적 매출전망만 보고 투자하는 기업입니다. 그나마 코로나와 교육컨텐츠 등에 관련한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가 최대주주인 점은 플러스 요인이겠습니다.


 알체라가 이번에 공모 주식 수는 총 2,00,000주이고, 전량 신주물량입니다. 이중 일반청약자에게 약 40만주(20%)가 배정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1,315.6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1,322.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요예측 및 일반 투자자 공모, 양쪽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13.5%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나머지 86.5%는 상장일 나올수 있으니, 장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그러나 미상환 된 전환사채 등은 없습니다.

 

 공모가는 상대가치 주당 평가금액 13,097원에서 약 23.65%를 할인한 가격 10,000원에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적자회사임에도 최상단... 주당평가금액은 미래추정 순이익을 토대로 유사회사(국내 : 유니온커뮤니티, 한국정보인증, 슈프리마, 해외 : Egis Technology, Hangzhou Hikvision Digital Technology, Zhejiang Dahua Technology)의 PER 22.15를 적용한 수치입니다.

 

 알체라는 성장성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하게 됩니다. 이말인즉슨,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회사입니다. 그러나 아직 적자회사라는것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경쟁률이 높았던만큼, 시초가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지만, 따상 위로 올라갈만큼 엄청난 회사는 아닙니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의견이며, 세력에 의해 따상을 가뿐이 찍을수도 있지만, 아닐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환매청구권도 변수 중 하나입니다.  올해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기업들(제놀루션, 셀레믹스, 이오플로우, 압타머사이언스, 고바이오랩, 클리노믹스)의 상장일 이후 주가흐름을 보면, 아직까지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기업이 상장 초기 공모가를 하회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타이밍만 잘보면 수익을 볼 확률이 높다는 거죠. 따라서 섣불리 접근하거나 쳐다도 안보기 보다는 어느정도 가격 방어가 된다거나, 어느정도 차익실현물량 소화 후 올라탄다면 수익을 볼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IPO시장에 광풍이 불었다고는 하나, 올해 공개된 많은 회사들이 첫날 고점에서 고꾸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시 복구되고도 올라간 종목도 있지만, 아직 첫날 하락한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 종목도 많으니, 주가 움직임 추세를 잘보고 회사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서 프리미엄이 빠졌을때 접근하는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