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4] 엠게임 분석

◎ 매수일 : 2020.08.24

◎ 매수가 : 5,740원

<<종목분석>>

 

 엠게임은 게임소프트 웨어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있는 회사입니다. 매출의 99.33%가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외 스마트팜,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엠게임은 2019년 초 자회사 (주)스타일어시스트를 설립하며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의류쇼핑몰 사업을 영위하며 고성장중인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사업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ICT를 접목한 스마트 온실 등을 통해 스마트팜 사업도 확장시킬 예정입니다. 

 엠게임의 주요 매출 현황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가 99%를 차지하며 연간 매출액 20억 이상인 게임을 4개 보유하고있습니다.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개발과 퍼블리싱은 약 38% 수준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적으로 리스크 분산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엠게임의 대표 게임으로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이 있습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간판 게임입니다. 올해 16주년으로 세계 1억 3천만명 수준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 로열티는 엠게임 전체 매출의 2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열혈강호 온라인이 광군제, 춘절 시즌 이벤트 등을 업데이트하며 인기몰이 중으로 5월 재계약에서 이전 계약금대비 95만 달러 상승한 465만 달러에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중국 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
 나이트 온라인은 2019년 1월에 북미와 터키 지역 대상으로 신서버를 오픈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북미와 터키 로열티 수익의 상승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엠게임의 PER은 13.94로 업종평균인 44.35에 비해 낮고, PBR도 2.76으로 양호합니다. 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에 비해 2배가량 늘었고, 2020년 3월까지 전년동기 49.3%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그 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2020년 실적은 역대 최고 폭의 증가가 기대됩니다. 또한 최근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중국 시장의 한한령 폐지로 인한 수혜 가능성도 있습니다.

 엠게임은 올해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국내 및 동남아시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중인 온라인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인 '프로젝트X'도 하반기 스팀 출시 목표로 개발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게임 관련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엠게임은 하반기 스포츠 베팅 게임인 '윈플레이' 출시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글로벌 스포츠 리그 오픈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 될 예정입니다. '윈플레이'는 전 세계 각종 스포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결과에 베팅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서만 통용되는 인 게임 화폐를 걸고 승패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 게임 화폐는 이용자가 게임사에 현금 결제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은 월간 50만원까지 상한되고, 환전은 금지되어있습니다. 
​ 국내 불법 도박 시장의 규모는 약 81조 5천억원 수준입니다. 그 중 20%인 16조 규모의 시장이 스포츠 불법 도박 시장이며, 이는 정부가 운영하는 합법 스포츠 토토시장의 지난 해 매출이 5조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윈플레이'가 출시되면 엠게임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신뢰성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해 초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가분석>>

 주가는 안정적으로 우상향 중입니다. 3월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 최저점 2,000원을 찍고 반등하여 현재 5,76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잠시의 조정이 있었지만, 5,300원대의 지지선을 밟고 반등하는 모양새입니다.  OBV 지표도 꾸준히 매집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심리도도 50정도로 적당합니다.

 엠게임은 동사의 대표가 이재명지사와 같은 고향인 경북 안동 출신이며, 중앙대 동문이라는 소식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하였고, 코로나로 인한 실적 향상, 시진핑 주석의 방한, '진열혈강호', '윈플레이' 등 신규 게임 출시예정 등으로 하반기에도 주가향상을 기대해 볼수 있을 것같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차기 대권주자 관련하여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 하락 등의 악재가 발생할 때에는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재는 이재명 지사가 근소한 차이로 이낙연 의원을 지지율에서 2% 가량 앞서고 있으나,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상황이고, 정치테마주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므로, 단기 악재가 터질경우 탈출하여 관망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