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247660) 상장의 모든것!

○ 나노씨엠에스(247660)

○ 공모가 : 20,000 원

○ 상장수량 : 4,208,920 주

○ 공모수량 : 800,000 주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 1,690,509 주 (40.16%)

○ 경쟁률 : 기관(수요예측) 1295.75 : 1 / 일반(청약) 1243.48 : 1

 

<회사개요>

 2021년 3월 9일 화요일, 나노씨엠에스(247660)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나노씨엠에스는 전자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나노소재 관련 전자재료용 나노무기소재, 나노금속화합물, 나노유기형광체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나노신소재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노기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한 파장 선택성 소재 개발 기술을 통하여 지폐,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NID CARD) 등의 보안인쇄에 적용되는 보안잉크용 타간트(Taggan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요 목표시장은 첨단 보안인쇄 (High Security Printing)관련 시장으로 은행권, 여권, 신분증, 수입인지 등의 국가 보안 인쇄시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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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제품은 지폐, 여권, 주민등록증 (NID Card), 보안문서 등 국가보안인쇄와 상품권, 티켓, 상표보호 등 민간 보안인쇄에 적용되는 재료인 타칸트로,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자외선 유기형광안료 및 적외선발광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노씨엠에스의 보안안료는 모방이 불가능하여, 국제보안인쇄시장에서 이 우수한 보안성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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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SICPA의 특허에 저촉되지 않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은행권의 디자인에 맞는 색상과 보안재료의 기능을 갖는 물질을 개발하여 한국조폐공사에 납품했습니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가 진행하는 "파장 선택성 염료 및 고내열 광학수지를 이용한 적외선흡수필터 모듈개발" 과제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전 세계 보안인쇄시장을 보면 은행권(현금)과 신분증이 전체 시장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권(현금)이나 신분증 시장은 연 3% 안팎의 저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켓, 상표보호시장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보안인쇄시장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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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화폐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와 중앙은행에서 전자적형태로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등의 시장이 대두되고 있기때문에, 보안인쇄시장은 점점더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재무정보>

 나노씨엠에스의 매출액은 2017년 약 47억, 2018년 약 45억, 2019년 약 39억 수준이며, 2020년 3분기까지 약 39억으로, 2019년까지 약하락세였던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7년 약 2억2천이었으나, 2018년 약 14억 손실로 돌아섰다가, 2020년 흑자로 전환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손실을 기록하였으나, 2020년 약 9.5억으로 흑자로 전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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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씨엠에스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800,000주이고 신주물량100%로 공모하였습니다. 이중 일반청약자에게 약 20만주(25%)가 배정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1295.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1,243.4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요예측 및 일반 투자자 공모, 양쪽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29.43%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신청수량인 6.65%에 비해 상향되었습니다. 나머지 70.57%는 상장일 나올수 있으니, 장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또한, 미상환 된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은 없습니다.

 

 공모가는 상대가치 주당 평가금액 23,085원에서 약 13.37%를 할인한 가격 20,000원에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주당평가금액은 미래추정 순이익을 토대로 유사회사(와이엠티, 디엔에프, 켐트로닉스, 덕산테코피아)의 평균 PER 20.44를 적용한 수치입니다.

 

 나노씨엠에스는 기술성장특례 사업모델기업을 적용받아 사전에 외부 전문평가기관(1개 기관)인 NICE평가정보로부터 사업모델평가를 받았으며, 'KRX 사업평가등급 A'를 득하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통상 기술성장특례의 적용을 받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기업의 경우,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기 전 상장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IPO시장은 활황일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해도 높아진 지수 등을 반추해 볼때,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공모를 놓쳐서 상장종목을 잡을때는, 주가 움직임 추세를 잘보고 회사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서 프리미엄이 빠졌을때 접근하는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