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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재테크/신규상장주?

뷰노(338220) 상장의 모든것!

 뷰노(338220)

 공모가 : 21,000 원

○ 상장수량 : 10,831,450 주

○ 공모수량 : 1,800,000 주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 4,127,511 주 (38.1%)

○ 경쟁률 : 기관(수요예측) 1457.21 : 1 / 일반(청약)  1102.7 : 1

 

 

<회사개요>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뷰노(338220)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뷰노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서 의료영상, 생체신호 등에 근거한 의료진의 진단행위를 보조하여 정확도를 제고하고, 진단시간을 단축시키거나, 새로운 진단 및 예측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의료 인공지능 개발 엔진인 뷰노넷(VUNO NET)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R&D 및 제품화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설립 이후 초기 인공지능 엔진 개발에 매진하였고, 2017년부턴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실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2019년 하반기 이후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관계당국의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사업화와 영업을 본격화하였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는 의료 빅데이터로 학습된 지능형 의료기기로 기존의 규칙에 기반한 의료기기보다 진단 예측률이 더 높고 위양성(False Positive)이 낮으며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기기입니다.

 뷰노는 2018년 "VUNO Med-BoneAge"를 최초 출시한 이후, 4종의 제품에 대해 2020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인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비의료기기인 "VUNO Med-DeepASR" 등을 상용화했습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엔진을 이용하여 의료진의 음성(말)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판독문의 형태로 변환해주어 판독문 작성이 가능하도록 하며, 지난 2018년 출시되어 그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체신호 분야의 경우 "VUNO Med-DeepCARS"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개시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해당 제품은 일반병동에서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90%로 기존 방법 대비(MEWS : 68%)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뷰노는 앞으로 세계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이 매년 약 4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자면, 인공지능 헬스케어 부문에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우리나라에서의 성장률을 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해 볼수 있겠습니다. 

 뷰노의 제품은 크게 영상솔루션과 음성솔루션으로 구분되며, 2020년 3분기 기준 총 5개의 제품에 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상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성솔루션은 33%, 상품 매출은 8% 수준입니다.

 

 회사 측은 "뷰노는 인허가를 마친 제품들의 판매가 개시됨에 따라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은 2018년 8235만원에서 1억6210만원으로 성장했다"라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인허가를 마친 제품이 출시가 되는 경우 제품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부터 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인 올해가 매출과 시장진입을 가시화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정보>

 뷰노의 매출액은 2017년 약 1억 6천, 2018년 약 8200만, 2019년 약 1억6천만원 수준이었고, 2020년 3분기까지 약 7억3천만원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매년 손실을 기록하여, 2020년 3분기까지 약 70억의 손실을 보고있으며, 당기순이익도 2020년 3분기까지 약 72억 수준의 손실을 기록중입니다.

 

 손실의 이유에는 지난 2017년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확장에 따른 인건비, 임차료 등 연구소 운용비가 증가 및 뷰노메드 영상솔루션의 제품화에 따른 각 파이프라인별 유효성 평가 등 임상시험 비용이 증가와 전문 연구기관의 협력에 수반되는 비용으로 인한 지난 3년간 연구개발비 총액의 증가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뷰노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00,000주이고 전량 신주물량(100%)로 공모하였습니다. 이중 일반청약자에게 약 36만주(20%)가 배정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1,457.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1,10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요예측 및 일반 투자자 공모, 양쪽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수요예측으로는 코스닥 상장 역대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23.8%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신청수량인 5.7%에 비해 상향되었습니다. 나머지 76.2%는 상장일 나올수 있으니, 장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또한, 미상환 된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은 없습니다.

 

 공모가는 상대가치 주당 평가금액 28,315원에서 약 25.83%를 할인한 가격 21,000원에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주당평가금액은 미래추정 순이익을 토대로 유사회사(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평균 PER 38.5를 적용한 수치입니다.

 

 뷰노는 기술성장특례 사업모델기업을 적용받아 사전에 외부 전문평가기관(2개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디앤비로부터 사업모델평가를 받았으며, 'KRX 사업평가등급 A, A'를 득하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통상 기술성장특례의 적용을 받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기업의 경우,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기 전 상장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IPO시장은 활황일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해도 높아진 지수 등을 반추해 볼때,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공모를 놓쳐서 상장종목을 잡을때는, 주가 움직임 추세를 잘보고 회사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서 프리미엄이 빠졌을때 접근하는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