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네옴시티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더라인(The Line)'의 추가 공사 발주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네옴시티 뉴스가 언론을 도배하면서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핫한 움직임을 보여줬었는데요, 그 후 잠잠하던 네옴시티가 다시금 추가 발주 뉴스가 뜨면서 이미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비롯해 사업설명회에 참가했던 대우건설 등 건설사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현재 더라인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가운데 하나인 철도 터널 공사를 수행 중으로, 네옴시티 관련해서는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종목입니다. 그러나 국내 건설시장 냉각과 많은 악재들로 인해 주가는 줄곧 하락세였네요.
그러나 장기이평선 각도도 많이 완만해지고 있고, 모이고 있는 모습이 재료하나만 있으면 정배열에 도전해 볼 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본인이 불나방이다? 현대건설보다 급등현상을 보이는 현대건설 우선주를 선택하는것도 좋겠죠 ㅎㅎ
삼성물산
삼성물산도 현대건설과 함께 더라인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인 철도 터널 공사를 수행 중입니다. 최근 주식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네옴시티 관련 상승이라기 보다는 재개발, 재건축 기준 완화. 대주주요건 상향 등으로 인한 상승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많이 상승해 놔서 네옴시티 테마로 인한 상승보다 조정이 먼저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연 주가의 움직임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주에 넣어 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번 네옴시티 추가투자 설명회에 초청되기도 했고, 토목공사 입찰에 임하는 등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서 이평선을 모으는 모습입니다. 깔짝깔짝 간을 보는 것 같은데요, 그동안 쌓인 매물이 너무 두터워서 이평선을 뚫는 물량빨기가 한두번쯤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현재 모습은 바닥을 다진 모습으로 추가 악재만 업승면 좋은 자리 주지 않을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