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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재테크/신규상장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상장의 모든것!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공모가 : 65,000 원

○ 상장수량 : 76,500,000 주

○ 공모수량 : 22,9500,000 주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 19,560,000 주 (25.57 %)

○ 경쟁률 : 기관(수요예측) 1275.47 : 1 / 일반(청약)  335.36 : 1

 

<회사개요>

 2021년 3월 18일 목요일,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회사로, SK케미칼이 2001년, 백신 전문기업인 동신제약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생명과학 전문회사로 성장한 기업으로, 분사후 백신,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맡고 있으며 CDMO,CMO 또한 주요 사업으로 한 축을 맡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백신 사업의 인프라 구출 및 R&D에 약 5,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하였으며, 2012년 백신공장 L House를 준공하면서 국내에서 개발되는 대부분의 백신의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L House를 기반으로 2014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허가를 받았고, 2015년에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허가, 2018년에는 수두백신 국내 2번째 허가를 받는 등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SK바오이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의 시장 점유율은 스카이셀플루가 35%, 스카이조스터 50%, 스카이바리셀라 46%에 달할정도로 높은수준이며, 2019년과 비교해 봤을때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카이셀플루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세포배양 독감백신입니다. 세포배양 백신은 동물세포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산기간이 2~3개월로 짧은 편이며,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위기상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카이조스터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대상포진 백신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출시된 단 하나의 제품이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스카이조스터 출시 이후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네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수두 백신입니다. 수두 백신은 필수 예방 백신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상용화 성공으로 수익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로타바이러스 백신(NRRV)의 3상 진행중에 있으며, 장티푸스 접합백신(TCV)는 3상을 마치고 허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또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미국에서 2상 진행중이며,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1상을 진행중에 있고,

빌앤멜린다게이츠 대잔 및 CEPI의 펀드를 통해 개발중인 다른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 2건의 임상 1/2상을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앞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예방용 백신 파이프라인 및 신규바이오/플랫폼을 확대하고, 기존 국내 프리미엄 백신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신규 예방용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R&D 투자 및 인력 투입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CDMO/CMO 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AZD1222) 위탁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NVX-CoV2373) 항원 개발 및 위탁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미 시장점유율이 높아 매출이 크게 발생하고 있고,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은 가지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계획대로 개발 및 임상 성공을 이어간다면 상장 후 따상을 한다 하여도 몇년후를 봤을때 지금이 가장 저렴한 가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무정보>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2018년 약 994억, 2019년 약 1839억이며, 2020년 3분기까지 약 1586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8년 약 264억, 2019년 약 227억, 2020년 3분기까지 약 267억으로 안정적이며, 2020년 매출액은 최고액을 달성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약 89억, 2019년 약 146억원 수준이며, 2020년 3분기까지 약 230억 수준으로 그간의 당기순이익을 큰폭으로 경신하였습니다. 부채율은 107%로 바이오주치고는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2,950,000주이고 이중 신주물량 15,300,000주 + 구주매출 7,650,000주 = 22,950,000(100%)를 공모하였습니다. 이중 일반청약자에게 약 5,737,500만주(25%)가 배정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1,275.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335.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87.27%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신청수량인 59.92%에 비해 상향되었습니다. 기존신청분이나 확정분이나 엄청난 수치네요. 나머지 14.73%는 상장일 나올수 있으니, 장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또한,  미상환 된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은 없습니다.

 

 공모가는 상대가치 주당 평가금액 82,2678원에서 약 20.99%를 할인한 가격 65,000원에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주당평가금액은 미래추정 순이익을 토대로 유사회사(Lonza Group AG, 삼성바이오로직스, WuXi Biologics (Cayman) Inc.)의 평균 PER 2.644418를 적용한 수치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IPO시장은 활황일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해도 높아진 지수 등을 반추해 볼때,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공모를 놓쳐서 상장종목을 잡을때는, 주가 움직임 추세를 잘보고 회사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서 프리미엄이 빠졌을때 접근하는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