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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재테크/신규상장주?

피엔에이치테크(239890) 상장의 모든것!

○ 피엔에이치테크(239890)

○ 공모가 : 18,000 원

○ 상장수량 : 4,516,016 주

○ 공모수량 : 688,000 주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 2,121,046 주 (46.97%)

○ 경쟁률 : 기관(수요예측) 1,454.47 : 1 / 일반(청약)  1,528.76 : 1

<회사개요>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피엔에이치테크(239890)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합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유기재료 및 중간체 생산 전문업체입니다. 주력제품으로 OLED 조명용으로 HTL, Liq(EIL층Dopant), Alq3(Capping 층)를 생산, OLED 모바일용 CPL, Green Host(인광)의 중간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OLED는 백라이트가 없어, 두께가 얇으며, 그로인한 TV 및 스마트폰의 경량화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며 빠른 응답속도가 장점입니다. 현재 OLED TV외에도 시계, 플렉시블 OLED TV, 롤러블 TV, 투명디스플레이등에 적용되는 등 OLED시장은 점차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수입하던 재료의 수출규제로 인하여, 피엔에이치테크 등 소부장회사들이 위기를 겪는듯 했음나, 피엔에이치테크는고굴절 CPL(디스플레이 반사율을 줄여 발광 효율 및 시야각을 개선한 다기능 CPL)을국산화 성공하였고, 현재는 해당소재를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HTL, 고굴절 CPL을 제외한 특허물질 대부분은 미국 듀퐁사와 공동 기술 개발한 상황으로, 이를 통한 듀퐁사와 안정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본사에서 연구소+승화정제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진천 공장에서는 제품 합성할 수 있는 합성공장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로 각 시설들의 생산 CAPA를 증대를 통해 향후 2~3년뒤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생산설비를 증축할 예정입니다.

 

 향후 LCD비율이 감소함에따라 OLED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위에서 말했듯이 스마트폰 외 TV, 시계, 자동차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피엔이이치테크는 OLED소재개발에 집중하여 총 187건 특허출원, 물질특허 등록 65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사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의 증설계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듀퐁사 및 중국업체와의 거래처도 개발하여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무정보>

 피엔에이치테크의 매출액은 2018년 약 60억, 2019년 약 71억, 2020년 3분기까지 약 5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까지 약 11억원의 손실, 당기순이익은 약 49억 손실중입니다. 기술특례상장이 의례 그러하듯이 적자기업입니다.

 부채 또한 약 111억 수준으로 높은수준이지만, 반도체 소부장 회사듯이 그러하듯이 나쁘게만 볼 수준은 아니며, 2019년에 비해 큰폭으로 줄었습니다. 

 

 피엔에이치테크가 현재는 적자이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흑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은 기존 LCD패널을 착용한 제품에서 OLED 패널 채택 제품으로의 변화중이며, 이로인해 글로벌 OLED 스마트폰 침투율은 ‘19년 28% → 20년 34% → 22년 48%’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OLED 침투율 전망으로 추정되는 2021, 2022년은 흑자로 전환하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이와 더불어, 2020년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감소에 따른 OLED 매출이 감소하였는데,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된다면 OLED 수요 자체도 높아져 피엔에이치테크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2021년부터 고굴절 CPL, 장수명 블루호스트 2종, 레드호스트 2종의 소재가 양산공급을 앞두고 있어, 2021년부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피엔에이치테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688,000주이고 이중 신주물량 500,000주 + 구주매출 188,000주 = 688,000(100%)를 공모하였습니다. 이중 일반청약자에게 약 172,000주(20%)가 배정되었습니다. 이를 균등배정 : 86,000주(50%) / 비례배정 : 86,000주(50%) 방식으로 배정합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1,454.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1,528.7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요예측 및 일반 투자자 공모, 양쪽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18.84%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신청수량인 9.58%에 비해 상향되었습니다. 나머지 81.16%는 상장일 나올수 있으니, 장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미상환 된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은 없습니다.

 

 공모가는 상대가치 주당 평가금액 27,359원에서 약 34.21%를 할인한 가격 18,000원에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주당평가금액은 미래추정 순이익을 토대로 유사회사(엘티씨,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디엔에프)의 평균 PER 29.03를 적용한 수치입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기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2월 10일 코넥스 종가는 33,000원 이었네요.

 2월 16일, 상장 당일 공모 확정가인 18,000원에서 따상가인 46,800원으로 마감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피엔에이치테크는 기술성장특례 사업모델기업을 적용받아 사전에 외부 전문평가기관(1개 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로부터 사업모델평가를 받았으며, 'KRX 사업평가등급 A'를 득하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통상 기술성장특례의 적용을 받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기업의 경우,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기 전 상장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IPO시장은 활황중 입니다. 그러나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해도 높아진 지수 등을 반추해 볼때,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공모를 놓쳐서 상장종목을 잡을때는, 주가 움직임 추세를 잘보고 회사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서 프리미엄이 빠졌을때 접근하는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