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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재테크/신규상장주?

아모센스(357580)에 대한 모든것! -상장,기업개요,분석

○ 아모센스(357580)

○ 공모가 : 12,400 원

○ 상장수량 : 11,200,076 주

○ 공모수량 : 2,779,858 주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  3,640,500 주 (32.5%)

○ 경쟁률 : 기관(수요예측) 117 : 1 / 일반(청약)  27 : 1

<회사개요>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아모센스(357580)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으로, 무선충전 차폐시트, 무선충전 안테나, 자동차 전장 모듈 등 소재와 모듈 부문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을 전문으로 개발,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

 아모센스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하였으며, 무선주파수(RF) 설계 기술을 포함한 소재 분야부터 차세대 전장 및 IoT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통신 모듈과 정밀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원격제어하는  ‘디지털 키 시스템’은 높은 보안 수준과 정밀측위가 가능한 기술로, 아모센스는 자사의 초광대역(UWB) 무선 기술로 차세대 디지털 키의 최초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키 공유 시스템(RCK)도 출시 후 글로벌 전장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주력사업인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충전할 때 필요한 차페시트는 현재 삼성전자, GN Audio, 구글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매출구성을 보면 무선충전 차폐시트가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선충전 모듈과 라이트닝 모듈에서는 40% 가량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무선충전 관련 제품에서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모바일용 차폐시트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23.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이어폰 시장의 경우 연평균 9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두시장의 성장은 아모센스의 성장에 긍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모센스는 아모그룹 계열사 중 한 곳으로 아모센스는 아모텍, 아모그린텍에 이어 계열사 중 3번째 상장회사입니다. 아모센스의 매출은 계열사인 아모텍에서 81%가 나오고 있으며, 코아반도체가 2%로 다음을 이루고 있는 등 매출 편중이 심합니다. 따라서 계열사인 아모텍의 사업이 부실해지면 아모센스 매출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재무정보>

 아모센스의 매출액은 2017년에 약 578억, 2018년에 약 465억, 2019년 약 620억, 2020년에 약 436억이었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약 92억수준으로 전년도인 2020년이랑 비슷할 전망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출은 등락이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9년까지 흑자였으나, 2020년 적자로 전환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2019년부터 쭉 적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대비 수익성이 매우 적어보입니다.


 아모센스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779,858주로, 이중 신주물량 2,223,886주(80%) + 구주매출 555,972주(20%) = 2,779,858주(100%)를 공모하였습니다. 이중 일반청약자에게 약 694,965주(25%)가 배정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1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쟁률로 보면 처참한 수준입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12.02%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신청수량인 2.57%에 비해 상향되었으나 의미없는 수준입니다. 나머지 87.98%는 상장일 나올수 있습니다.

 또한, 미상환 된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은 없습니다.

 공모가는 상대가치 주당 평가금액 20,492원에서 약 39.55%를 할인한 가격 12,400원에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주당평가금액은 미래추정 순이익을 토대로 유사회사(덕우전자, 드림텍, 파트론, 한솔테크닉스)의 평균 PER 18.26를 적용한 수치입니다.

 

 아모센스는 기술성장특례 사업모델기업을 적용받아 사전에 외부 전문평가기관(1개 기관)인 NICE평가정보로부터 사업모델평가를 받았으며, 'KRX 사업평가등급 A'를 득하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통상 기술성장특례의 적용을 받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기업의 경우,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기 전 상장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모센스는 기술특례상장기업이지만, 청약한 일반청약자에 대하여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IPO시장은 활황중입니다. 그러나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해도 높아진 지수 등을 반추해 볼때,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공모를 놓쳐서 상장종목을 잡을때는, 주가 움직임 추세를 잘보고 회사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서 프리미엄이 빠졌을때 접근하는것이 좋을 듯합니다.